"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아몬을 드디어 받았습니다."

이번에도 바쁜 시간에 택배를 받아 바로 개봉도 못하고 퇴근시간까지 꾹 참아야 했습니다. 늦은 퇴근 후 집에 돌아와 ... 짜짠! 드디어 개봉을 시작했습니다. 베타테스터 활동 때만큼 정성드려 개봉기를 쓰기는 어렵겠지만,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말 그대로 제품 개봉기를 올립니다.

택배 박스를 별도로 찍어두지를 못했네요. 필테님들의 사용기 중(본인도 마찬가지로)에 택배 박스가 본 제품보다 너무 커 운반시 파손이 우려된다는 걱정의 글들이 많았었는데, 아쉽게도 이전과 동일한 택배 박스에 담겨 제품이 배송되었네요 (아마도 제품의 견고함에 대한 제작사측의 자신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^^.)

여하튼 택배 박스를 열어보니 이전과 다른 디자인의 제품 박스가 등장합니다. 사진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은 감안하시고 봐주시길(디카 꺼내기도 귀찮고...^^ 그냥 핸드폰(옴니아)로 찍었습니다. 방안 형광등의 빛 반사가 좀 심하네요. 배경도 그냥 밥상에서 찍었다는....)

 







[이게 정면인데 사진상태가 제일 안좋아 밑으로 내렸습니다.]


 이제 제품 상자를 개봉해 보겠습니다.




















 

여기까지가 제품 박스 개봉기였습니다.

여기까지는 제품 박스 개봉기였습니다. 위에 중앙에 보이는 것이 사용 설명서입니다. 내용을 모두 올리려고도 생각했지만, 제작사에서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목차까지만 올립니다.


[사용 설명서 표지]


[사용 설명서 뒷표지]


[사용 설명서 목차]

필테님들이 사용 설명서가 없어 불편했던 점을 많이 어필해서인지 꼼꼼히 사용법을 적어 주셨네요.

다음으로 아몬의 관리 프로그램인 SIV Manager 프로그램을 구동해 보았습니다.


[PC에 연결하자 SIV S7이라는 드라이브가 잡히네요]

SIV Manager는 별도 설치가 필요없이 실행파일만 클릭하면 바로 실행됩니다.


[관리 프로그램 메인 화면]

이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니다. 블랙 바탕이 세련된 느낌을 주네요. G-Sensor 값을 보여주는 그래프가 커져서 보기에 더욱 편해졌습니다. 이번 제품에서는 GPS가 빠졌다고 합니다. 구글맵 공간이 필요없는 공간이 되어 버렸네요.(오른쪽 아랫 부분)

GPS가 빠지면서 또하나 안 좋은 점이 있습니다. 녹화된 동영상에 운행 속도가 기록이 안되네요(맞나요? 제 것만 혹시 그런 건 아닌지...)



[환경설정 모습]

처음 제품을 설치한 후에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시간 설정이라고 합니다. 아랫 부분의 Time Setting 버튼을 누르니 삐 소리와 함께 PC의 시간과 동기화가 됩니다.

이번 제품은 VGA급 영상만 지원을 합니다. 처음에는 이 말에 좀 실망스럽기도 했지만, 실제로 녹화된 동영상을 보니 그리 실망하지 않아도 될 만큼 상당히 깨끗한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(이전의 필테용 제품의 화질은 이제 잊어버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^^)

이상으로 간단한 아몬 SIV의 개봉기를 마칩니다. 보너스(?)로 오늘 아침에 출근하며 찍은 동영상을 맛보기로 올립니다.

퇴근하려다가 잠깐 글을 쓴다는 것이 한 시간 넘게 지났네요. 마눌님 전화는 오고, 현재 시간 밤 12시.... 좋은 밤들 되세요

 

[막 도로로 들어서는데 무단횡단하는 옵티머스가 등장해 깜짝 놀랐습니다. 보이시죠. 저기 파란불이 들어온 것이.... 나쁜....]


[정지 때와 운행 때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동영상을 골라 봤습니다.]
출근길이 계속 동쪽으로 가는 방향이라 햇빛으로 인해 대체로 어둡게 보입니다. 그러나 아침 시간이 지나면 상당히 깨끗하고 밝은 영상을 보여줍니다. 나중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.

이제 진짜로 퇴근입니다.